산소포장을 제거하면 산소가 공급되면서 한우 고유의 선홍색으로 돌아옵니다.
고기가 검붉은색을 띄는 건 상한 것이 아니며, 산소포장 시 산소와 접촉하지 못해
색이 잠시 어둡게 변하는 것이로 개봉 한 후 상온에 잠시 두시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소고기가 가지는 본질의 맛. 그것을 증폭시켜주는 수단이 바로 '숙성'이다.
숙성은 소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맛을 좋게 하는 처리공정이다.
부분 육을 진공포장 상태로 냉장 보관(0∼4℃)하면 고기에서 자연 발생한 효소가 근육 섬유질을 서서히 분해해 고기를 더 연하게 만들어 준다. 진공포장은 고기가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차단하므로 고기의 산화와 수분 증발, 미생물 번식도 막을 수 있다.
한우고기는 마블링(고기에 들어있는 결지방)이 많은 일투플러스(1++), 일원플러스(1+) 등급만 연하고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블링이 거의 없는 3등급 고기도 충분한 기간을 두고 냉장 숙성하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저등급 한우고기를 가정에서 숙성할 경우, 먹기 전에 미리 구입해 진공 포장 상태로 김치냉장고(0℃∼4℃)에서 21일 이상 저장하면 자연적으로 숙성됩니다.
고기는 포장하여 냉장상태로 배송됩니다.
최대 4~5일까지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최대기간 이후에는 냉동보관을 해주시고 해동 후 드시기 바랍니다.
소고기는 필요한 만큼 구입해 바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남은 경우에는 보관 방법과 저장온도에 유의해야 합니다. 소고기는 반드시 4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공기가 직접 닿지 않도록 포장해야 수분 증발을 막아 맛을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보관 할 때는 영하 18도(℃)에 두고 랩으로 여러 겹 밀착 포장해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최대한 없애고 막아서 보관해야합니다. 얼린 소고기를 녹일 때는 냉장해동이 전자레인지, 수침(물에 담그는 것), 상온 해동보다 영양 성분 손실이 적습니다. 소고기를 요리 하기 전 물에 담가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고기 내 수용성 단백질과 비타민 B군 등 영양 성분의 손실이 일어납니다.